넷플릭스(Netflix)는 무엇인가?
[넷플릭스(Netflix) 소개!]
"Netflix로 언제 어디서나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세요.(Watch TV Shows & movies anytime, anywhere.)"
넷플렉스(Netflix; 이하 넷플렉스로 통일) 홈페이지 첫화면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아마 넷플릭스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가장 적합한 문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난 2016년 1월 7일 넷플렉스가 한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넷플릭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도대체 넷플릭스가 무엇이길래 사람들의 관심이 이렇게 높아진 것일까요?
넷플릭스는 쉽게 말해서 드라마와 영화를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볼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2015년 2분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사용자 수가 6,500만 명을 넘어섰고 이중 4,000만 명 가량이 미국내 가입자이며, 2,500만 명이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가입자 입니다. (출처: Business Insider)
또한 밑의 챠트에서 보다시피 2012년 이후 미국 외 가입자 수 증가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지난 2015년에 진출하여 서비스 중에 있습니다.
(Business Insider - Netflix owes its recent success to international growth)
넷플릭스는 OTT(Over The Top) 서비스로 별도의 셋톱박스 등의 외부장치 없이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영화나 드라마)를 소비하는 서비스로 해외에서 유독 인기가 있는 이유는 월정액 요금으로 다양한 영화, 드라마를 거의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케이블TV 요금이 월 10만원을 상회하는 현실에서 월 최저 7.99달러(정액제)의 저렴한 요금제는 매혹적이지 않을 수가 없겠죠.
거기에 자체적으로 제작, 유통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어서 더욱 많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국내의 경우 미국에 비해 비교적 케이블TV 이용요금이 저렴하고 IPTV 등 서비스가 저렴하게 잘 되어 있기에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을 회의적으로 보는 시선들도 많습니다.
아직까지는 서비스되는 영상이 사용자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고 특히나 넷플릭스가 자체적으로 제작, 유통하는 다양한 영상들이 국내에 서비스 되고 있는 않은 작품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실망의 목소리가 큰 것도 현실입니다.
또한 국내 드라마와 영상물들의 경우 아직 콘텐츠가 풍성하지 못해 처음으로 접하는 사용자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국내에선 House of cards를 볼 수 없는 것에 대해서 VPN우회 등을 통해서 시도하고 있는 사용자들도 있는 실정이지만 공식적으로 VPN을 차단한 것이 현실이죠.)
(넷플릭스의 상징과도 같은 House of cards)
하지만 이에 대해서 넷플릭스 측은 올해 안에 31개의 신규 TV시리즈와 시즌, 24개의 오리지널 장편 영화 및 다큐멘터리, 30개의 키즈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서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도 서비스가 될 것인지는 미지수.)
이렇듯 다양한 콘텐츠를 월정액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넷플릭스의 가장 큰 매력이지만 이것 외에도 넷플릭스가 각광 받고 있는 또다른 요인으로는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서 사용자 취향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것과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하여 사용자들의 기호에 부합하는 영상물들을 자체 제작하는 것이 큽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자세하게 다뤄보고자 합니다.)
넷플릭스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지 열흘 정도가 지났으나 큰 이슈나 파급 효과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미드에 좋아하는 다양한 사용자들이 더욱 손쉽게 미드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이 신규 생성된 것에 대해서 매우 긍정하고 있습니다. (KT올레TV 등에서 미드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나 막상 앱을 통해서 볼려하면 찾아 보기가 힘듭니다.)
